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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전시회

(from knitsoon) 보그과정강사로써 꿈을현실로.. 그리고 이젠 같이 갈 제자들과 커 나가고 싶어요.

24년의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시작한 뜨개공방.
어떻게 어떻게 모여든 학생.
19년2월 나의 첫 대바늘지도원 수업.
걱정도 많았지만 일본가서 복습도 하면서 한국에서 시험적으로 적용도해봤어요.
기존의 교과서 작품 누가누가 완벽하게 재현하나 이런 수업보다 일본처럼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을해서 입을수 있는 옷을 수업 방향으로 정했어요.

저도 가르치며 배워가며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를 테스트하며 1년을 전부 다르게 새롭게 수업했어요.
저희 장롱속에 두긴 아까워 스튜디오를 빌려 제대로 찍어보자 벌린 일.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니트디자이너 그룹으로 발전해보자고 조금더 용기를 내 봅니다.

우선 19년 3월 인정증을 받은 손뜨개 사범 과제 3작품부터 소개합니다.

1. 대바늘 테일러쟈켓

사범은 역쉬 사범
첫번째과제가 대바늘 테일러쟈켓.
웨스트와 센터다트를 넣어 허리선에 맞게 자연스러운 곡선 라인.
뒷태가 예술이라 놀랐어요.

테두리로 사범때 처음배운 double stitch.


2. 아후강 윙쟈켓

이작품을 하기 바로 전 학기에 일본 도쿄에서 보그과정 준사범과를 재수강 했기에 아후강 뜨기엔 무리가 없었지만,
다만 아후강 작품을 많이떠본경험이 없어 적절한 텐션에 매우 고민이 많았어요.

실은 당시 도쿄보그학원을 다니던 터라 샤넬느낌나게 하고 싶어 2가지 다른 실을 써서 떴어요.

다 뜨고 아후강도 이렇게 가벼울수 있구나 감탄했어요.



3. 대망의 창작졸업작품

모티브를 좋아하고 한국 보자기느낌..
실과 색상을 선택하고 머리속이미지를 구현하는 전 과정이 힘들었지만 좋았어요.
코트와 입을수 있는 원피스에는 코트의 메인 모티브도 같이 넣어 셋트 느낌나게...


기타 손뜨개 준사범 작품

일본 나고야 아사노 선생님께 손뜨개 준사범인정코스를 받고 , 2년후 수업준비를 위해 도쿄보그학원에서 손뜨개준사범코스 재수강. 두번의 수업을 받았어요.

1. 대바늘 사선뜨기




2. 아후강 베스트


마지막으로
대바늘지도원졸업 작품(나고야 아사노선생님 특별클래스)


그동안 저의 노력을 이 기회를 빌려 여러분께 소개해봅니다.
다음에는 소재도 정리해서 올려볼께요.
계속 업데이트 해볼 생각입니다.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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