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전시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란무늬 래글런 스웨터 도안 벌집무늬, 나무무늬, 멍석무늬가 올록볼록 전체를 수놓고 어깨가 부드럽게 떨어지는 래글런 스타일의 스웨터입니다. 몸판 2장, 소매 2장을 떠서 잇는 과정이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각각의 조각들을 뜨고 잇는 동안 새로운 발견과 뜨개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Design 소온니트 Yarn langyarns novena 340g Needle 4.5mm, 3.5mm Gauge A무늬 22코 31단 / B무늬 29코 31단 / C무늬 30코 31단 10㎠ Size 가슴 폭 48㎝, 옷길이 60㎝ How to make 실은 1가닥으로 뜨고 앞판, 뒤판, 소매는 손가락에 실을 거는 방법으로 시작코를 만든다. 몸판은 그림과 같이 3.5mm 바늘로 2코 고무뜨기를 뜨고 4.5mm 바늘로 바꿔 8코를 늘려준다. 래.. 더보기 (from knitsoon) 보그과정강사로써 꿈을현실로.. 그리고 이젠 같이 갈 제자들과 커 나가고 싶어요. 24년의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시작한 뜨개공방. 어떻게 어떻게 모여든 학생. 19년2월 나의 첫 대바늘지도원 수업. 걱정도 많았지만 일본가서 복습도 하면서 한국에서 시험적으로 적용도해봤어요. 기존의 교과서 작품 누가누가 완벽하게 재현하나 이런 수업보다 일본처럼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을해서 입을수 있는 옷을 수업 방향으로 정했어요. 저도 가르치며 배워가며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를 테스트하며 1년을 전부 다르게 새롭게 수업했어요. 저희 장롱속에 두긴 아까워 스튜디오를 빌려 제대로 찍어보자 벌린 일.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니트디자이너 그룹으로 발전해보자고 조금더 용기를 내 봅니다. 우선 19년 3월 인정증을 받은 손뜨개 사범 과제 3작품부터 소개합니다. 1. 대바늘 테일러쟈켓 사범은 역쉬 사범 첫번째과제가 대바늘 .. 더보기 다섯 벌의 옷과 양말 한 켤레 안녕하세요. 랜선 전시회를 보러 이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해볼까요. 제 이름은 이선민이고 영화와 커피를 좋아합니다.라고 예전에는 이렇게 설명했겠지만 최근 몇 년을 보내며 뜨개가 추가되었습니다. 함께 보그 과정 지도원 수업을 들었던 다른 분들보다 저의 뜨개 경력은 짧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소 위축되기도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뭐든지 하다 보면 결국은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멀리 내다보며 나의 속도로 나만의 길을 가고 싶습니다. 그럼 지도원과정에서 만든 작품들을 소개하겠습니다. 1. 개더슬리브 풀오버 (반소매) 하마나카 엑시드울 FL라메 col.512 LYKKE 3.5mm 개더 슬리브 소매를 연결할 때 긴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몸판과 소매 연결이 어려워서 열.. 더보기 우리의 뜨개 속 나의 뜨개 학부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예술을 좋아하는 마음만큼 작업을 잘하지는 못했고 예술을 할 그릇은 못된다 깨달아서 할 거 다 하고 애매한 시기에 포기했습니다. 현재는 뜨개를 만나 정신 연령이 젊어지는(뜨개가 치매 예방이 돼서 일까요?) 경험 중입니다. 2019.2월 대바늘 지도원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어떤 결심이나 목표도 없었지만 보그 니팅에 대한 명쾌한 답을 찾지 못해 답답해하던 시기였습니다. 한 가정의 아내, 엄마이면서 뜨개를 일로서 하며 겪게 된 많은 일들이 어렵고 힘에 부쳤습니다. 지나 보니 그 시간들은 저에게 필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는 혼자서 다하려는 무리한 목표는 접고 뜨개처럼 한코 한단이 편물을 만들어가듯 정성과 여유를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뜨개를 사랑하고 서로를 배려.. 더보기 촬영장 스케치 영상 랜선 전시회를 위해 촬영했던 날의 사진과 짧은 영상들을 모아서 1분 남짓 되는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 날의 분위기를 떠올리며 가벼운 기분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편집 이선민 (니트앤온리 @knitandonly) 음악 Scott Buckley - Childhood 더보기 랜선전시회 #1 뜨개라는 취미로부터 시작한 인연입니다. 어느덧 1년이 넘어 각자의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첫 번째 랜선 전시회- 보그 - 대바늘 지도원 과정을 진행하면서 만든 각자의 작품과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들을 모아 모아 보여드립니다. 각자의 작품을 입어 본 착용샷들도 보여드립니다. 푸르른 날씨와 다르게 더운 옷들을 입어가며, 힘들지만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마지막은 우리 단체샷과 함께 전시회를 준비하는 모습들도 보여드려요- 작품들은 별도의 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올게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