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니트_소온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의 뜨개 속 나의 뜨개 학부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예술을 좋아하는 마음만큼 작업을 잘하지는 못했고 예술을 할 그릇은 못된다 깨달아서 할 거 다 하고 애매한 시기에 포기했습니다. 현재는 뜨개를 만나 정신 연령이 젊어지는(뜨개가 치매 예방이 돼서 일까요?) 경험 중입니다. 2019.2월 대바늘 지도원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어떤 결심이나 목표도 없었지만 보그 니팅에 대한 명쾌한 답을 찾지 못해 답답해하던 시기였습니다. 한 가정의 아내, 엄마이면서 뜨개를 일로서 하며 겪게 된 많은 일들이 어렵고 힘에 부쳤습니다. 지나 보니 그 시간들은 저에게 필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는 혼자서 다하려는 무리한 목표는 접고 뜨개처럼 한코 한단이 편물을 만들어가듯 정성과 여유를 조금은 알게 되었습니다. 뜨개를 사랑하고 서로를 배려.. 더보기 이전 1 다음